아파도 치료비 걱정하지 않는 비결은
2008. 1. 16. 16:15ㆍ지식방
MRI.CT.통원치료까지 병원비 영수증만 있으면 OK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했는데 왜 이렇게 병원비가 비쌀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해본경험이 있다. 민영의료보험을 실손보상보험 또는 의료비보장보험 또는 의료실비보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매달 3만~7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수술•입원은 물론, 통원 치료에 이르기까지 병원비 영수증만 있으면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實費)를 보장 받는다.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진단비 등은 물론, 상급병실을 이용해도 기준 병실과의 차액 50%를 받을 수 있다. 가령 질병또는 상해로 인해서 입원•수술 후 진료비로 800만원이 청구된 경우를 가정해 보자. 이때 건강보험공단에서 450만원, 환자 본인부담금으로 350만원이 나왔다면, 민영의료보험 가입자는 350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민영의료보험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악화되면서 보험사들이 보장 범위를 축소하는 추세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민영의료보험 제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가입을 결심했다면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 민영의료보험은 만기가 80세로 긴 상품을 골라야 한다. 과거에는 10년 만기, 15년 만기 등으로 보장 기간이 짧았지만, 지금은 만기가 80세 등으로 길어진 상품이 많이 나와 있다. 보험은 나이가 들면 가입하기가 까다로운 만큼, 처음 가입 때부터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들어두는 게 좋다. 손해보험사의 주력상품으로 각사별로 출시한 민영의료보험은 다음과 같다. 메리츠화재의 레디라이프케어건강보험, 흥국쌍용화재의 행복을다모은가족사랑보험, 삼성화재의 올라이프의료보험, 동부화재의 이지스종합보험, 현대해상의 행복을다모은보험 등이 있다. 인터넷 보험업체인 (주)보험프라자(http://bohumplaza.hankyung.com)에 따르면 건강보험도 각사별로 상품비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험사별 상품특징을 발품을 팔지 않고서도 비교할 수 있어 좋은 상품을 선택 할 수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민영의료보험은 병원에 거의 공짜로 다니게 해주는 보험”이라며 “빨리 완쾌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30~40대 계층이 가입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민영의료보험 상품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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